작년부터 급 빠진 방탈출

아직 얼마 안해보고 입문용이라고 하는 테마도 탈출 못하기도하는 완전완전 방세포지만...

올해는 특히 자주&열씨미 해보려고한다ㅋㅋㅋㅋ고수가 될때까지 해보게써...

특히 방탈출 매니아들에게 유명한 난이도 높은 프리미엄 테마들이 정말정말x100 궁금하기때문에..!

언젠가 고것을 하는 날이 올때까지..! 경험치를 쌓아보려고 한다ㅋㅋㅋㅋ

하고나서 까먹는거 아쉬우니까 블로그 시작한 김에 방탈 할때마다 짧은 후기도 남겨놓으려 함.

 

블로그에 남길 첫 후기는 3월의 시작과 함께했던 건대 엑스케이프 이도공간!

 


[ 건대 엑스케이프 <이도공간> 후기 ]

 

꿈인가, 현실인가?

는 누구인가? 나를 부르는 당신은 누구인가?

 

이도공간은 건대 엑스케이프 테마를 구경할때 늘 궁금해했던 테마

루시드 드림이라는 소재와 기묘함이라는 키워드가 항상 궁금했고..!

하지만 별 4개라는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리고 여기서 했던 청림맨션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x100 무서웠고...!

공포아니라매.....다들공포아니라던데 (네 극쫄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도전할 엄두를 못냈었는데 같이 도전한 친구가

발랄한 테마 싫다! 공포까진 자신이 없지만 스릴있는게 좋다!를 강력하게 어필했기때문에

이도공간으로 택했다...뭐...나도 하고싶었어.........


- 플레이어&기록

방세포 2인이 플레이

본인은 극쫄, 친구는 쫄탱

탈출실패 (+그러나 바로 안오시고 시간 여유주셔서 1분 30초 넘겨서 탈출성공)

아래에서도 더 쓸 예정이지만 몸으로 하는거 하나를 너모 못해서 시간을 매우 잡아먹었기때문에

시간 넘어버린게 조금 아쉽다..!

 

- 난이도

공식 난이도 별 4개

체감도 별 4개..! 그러나 아직 문제 유형에 대한 경험치가 낮기때문에 숙련자라면 더 쉽지않을까한다.

뚝배기문제없이 어렵지만 신선하다!고 느끼면서 재미있게 풀었다.

그리고 별이 4개여도 다행인점은 힌트가 5개까지 가능하고 (더 써도 되나 탈출 인정은 5개까지)

우리도 아끼지 않고 사용했다ㅋㅋㅋㅋ단서가 어디있는지 못찾아서 많이 썼음...킹찰력.....

(참고로 본인은 방탈출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관찰력이 없다못해 내핵을 뚫고 들어가는편)

단서 찾으면 대입해서 문제 푸는건 쉬움.....

특정 문제는 사람들이 힌트를 정말 많이 쓰시는지ㅋㅋ힌트 달라고 했더니 화면 모니터에 글을 띄워주셔따ㅋㅋ

 

- 인테리어

꿈속의 공간이라고해서 어떤 느낌일까 예상이 안갔다.

들어가기전에 상상한건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지만 기이한 음악과 이상한 소품들과

노랗거나 혹은 붉은 조명이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인테리어였음! 근데 스토리와 함께 보니 테마와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였고

꿈 속이다 싶게 느껴지는 포인트도 있었고 괜춘했다.

우와~ 할 정도로 엄청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무난한 인테리어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게 생긴지 좀 오래 된 테마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살짝 노후화된 느낌이 있었고ㅋㅋㅋ

아니 벽에 낙서가.....누가 방탈출에 개념없이 누구누구 왔다감~ 써놓냐.......

그리고 활동성 관련의 소품?은....바꾸셔도 될것같은데^_ㅠ...본 순간 살짝 깼고...내가 그냥도 못하는건 맞지만 너무 불편했다!!...물논 의도하신거면 닥치기 가능...

 

- 공포도/활동성

공포도는 일반인 기준으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그로나....본인은 극쫄이기때문에요..? 일단 조도/음악에서 먹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시작할때 직원분이 엄청 크게 놀래키셔서 더 쫄고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씨 그리고 몰랐는데 처음에 분할해서 시작이다ㅋㅋㅋㅋㅋㅋ

엉엉 안돼 친구랑 손붙잡아야된단말이에여...

분할이지만 얘기하고 얼굴보고 손도 만질수이씀^_^ 다행

 

삑딱쿵도 없고 공포 요소가 크진 않은데 

어쨌는 미스테리한 테마기 때문에 인테리어 자체에서 오는 불쾌감이 있긴 있어서

저는 내내 쫄아있는 상태로 했구요...

쫄탱인 친구가 고기방패행이 되어서 고목나무의 매미처럼 친구 뒤로 붙어다녔다ㅋㅋㅋㅋㅋ

(너에겐 이 테마를 고른 죄가 있어)

 

시키기 여포

활동성은.....특정 부분에서 활동적인게 하나 있다.

우리는 이걸ㅋㅋㅋㅋㅋㅋ개못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처음엔 시키는거의 일부만 하면 되는건줄알고!!

이정도는 시간 좀 오래걸려도 해서 넘어가자!!며 해서 시간투자해서 열심히 했는데도 넘어가지 않는거 아닌가..

심지어 XX가 없어져버려서..아앗....(대충 케장콘짤)

그래서 인터폰으로 여쭤보니까 다해야한다고하시는데 ^_ㅠ 아앗...저희 이게 XX해버렸는데요.....하면서 광광댔더니

자기가 넘어가게 해주냐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격하게 그래달라고했다....

ㅋㅋㅋㅋㅋ사실 이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뎈ㅋㅋㅋㅋ그냥 우리가 못한 죄.......

 

- 기타

스토리가 중요한 테마는 아니다.....

그게 어떻게보면 아쉽다.

없는 이유도 알겠는데 흥미로운 주제이니까 조금 더 살이 붙어있어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

 

- 총평

☆ (3.5/5.0)

아쉬운 점보다 재밌었던 점이 더 큰 테마!

일단 테마 소재가 흥미로워서 재미있었다!

이전에 엑스케이프에서 해본 청림맨션보다 이번께 개취로 더 좋았고 문제 푸는것도 더 재미있었던것같음!

만족만족한 테마 +_+ 2번밖에 안와봤긴했지만 직원분들이 다들 넘넘 친절하셔서 좋았음!

재미썼따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