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3. 용산 아이파크몰
플로리다 프로젝트 션 베이커 마스터 톡
-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모든 것
며칠 지나기도했고
그 사이 많은 알코올의 영향때문에
많이 까먹어버린 후기
꺄아아아아앙
션 베이커 감독님 마스터톡!
예매 오픈 할때는 뭐때문이더라..하여간 티켓팅시간을 놓쳐서
나중에 취소표로 잡았던 표ㅋㅋㅋ
원래 김혜리 기자님이랑 진행하는 토요일 마톡이 희망 1순위였는데
토요일날 약속 생기기도 했고, 표가 잘 안나서 그냥 용산으로 함.
그러나 결과적으론 금요일로 와서 참 다행이었닼ㅋㅋㅋ
~계~ 이득!!!!
영화 보기엔 좋으나 감독님 얼굴 보기엔 좀 먼 자리ㅋㅋ
근데 뭐..굳이 가까이 볼 필요 없으니깐ㅋㅋㅋ
일단 정말로 만족한 마톡이었음
분위기가 넘 좋았다ㅠㅠ
통역 해주시는 분도 너무 조곤조곤 잘 말씀해주시고
질문들도 참 좋고.....
근데 항상 이런 GV 할때 꼭 영어질문 하는 사람 있는데 왜 그러는 걸까?ㅋㅋㅋ
꼭 영어 질문 하려는 사람때문에 갑분싸 되는 상황도 많고
다른 관객들 반응도 별로 좋지 않아서 요즘엔 사전에 제지하는 경우도 많고 그런데....ㅋㅋㅋ
관객 질문까지 꼭 한국어 통역을 한번 더 하게 만들어야하는건지...
굳이...굳이...?
참 모를......
이번 마톡에서는 중간에 제지하셔서 그렇게 갑분싸된건 아니지만
ㅋㅋ워낙 GV 다니면서 하도 영어질문 혹은 자의식과잉충 관크를 많이 당해서
그냥 반감 자체가 크다...........질문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ㅋㅋㅋ..
(근데 그런 경우를 잘 못봤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
웃겼던건 편집장님이 무니 역할을 했던 브루클린 최근 근황을 물어봤는데
ㅋㅋㅋㅋ촬영도 엄청 하고 이제 스타가 되셔서
감독님이 이젠 브루클린한테 제발 제 작품에 나와주세요 하고 빌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는데 빵터짐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익무에서 보니깐 질문 자체는 다른 마톡 질문들이 더 인상깊긴 함
사실 금요일은 무난한 질문들이어가지고ㅋㅋㅋ
그래도 분위기 정말 좋았고 관객분들 반응도 엄청 좋으시고
되게 훈훈하고 좋았다.
그렇게 시간이 훅가고ㅠㅠㅠ
마무리 즈음에 오드에서 준비한 감독님 내한 선물
주민등록증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손백현ㅋㅋㅋㅋ진짜 개찰떡ㅋㅋㅋㅋㅋㅋㅋ
오드 센스 넘나 좋은 것......
아무튼 그렇게 끝나는 듯 했는데
퇴장 직전 스탭의 말씀
감독님께서 많은 관객분들이 와주셨는데 마톡 시간도 짧은 것같아서 아쉬워하신다고
이따가 따로 감사인사 하고싶어 하신다고
혹시 원하시는 관객분들은 30분 정도 로비에서 기다려주시면 감독님이 다시 나오실거라고 함
당연히 기다립니다..........
근데 나는 감독님 퇴근길 그냥 미니언처럼 꺄아아아ㅏㅏ 마지막 배웅 해주는 정도일줄 알았는데
급 싸인회....!!!!!!!!!! 해주심
미쳐따............오져따........................
근데ㅠㅠㅠㅠ싸인 받게될줄 모르고 엽서를 안가져간게 정말 한스러움ㅠㅠㅠ
ㅠㅠㅠ엽서에 받으면 얼마나 예쁠까 따흐흐흐흑.....
아쉽지만 포티에 받음ㅠㅠㅠㅠ
포티도 좋긴한데 넘 작아서 아쉽다ㅠㅠㅠㅠㅠ
잘하면 싸인 받을수도 있으려나..? 싶은 느낌이 들어서
기다리다가 혹시 몰라 포티 미리 뽑아놨는데
진짜 잘한 선택ㅠㅠㅠㅠㅠㅠㅠ
싸인 받으면서 소녀팬 빙의해서
영화 정말 좋아한다며 감독님 사랑한다며 열렬하게 고백함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옆 관계자분이랑 둘이 엄청나게 활짝 웃으시면서 감사하다고 해주심
싸인회 극초반 순번이었어서 이런 사랑고백에 면역이 덜 된 상태셔서 더 빵터지신듯ㅋㅋㅋㅋ
헤헿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영화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게 열성적으로 고백할 만큼은 아니었는데
ㅠㅠㅠ마톡 들으면서 넘나 반해버린....넘 멋지세여!!!
개봉한지 오래인데 한국팬들 보답해서 와주신것도 진짜 감사하고ㅋㅋㅋ
집에 와서 제대로 찍은 기념샷!
포티에 받은거 아쉬운듯 했지만
포티 앨범에 같이 넣어놓으니깐 예쁘더라
금/일만 싸인회 하셨다고 들었는데
금요일로 간거 진짜 잘한 선택인듯ㅠㅠ
토요일로 갔으면 뭔가 넘 아쉬워서 슬펐을거같아...
ㅠㅠ특히 이 날은 용산이라 사람 진짜 많았는데도
남아서 기다린 사람 수만 해도 만만치 많았는데
싸인회 해주신거 정말 감사합니둥......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주세요...(하트)
(+) 플젝 감상문 후기 쓰고 싶었는데ㅠㅠ요즘 짜잘하게 바쁘다보니 미루다 미루다 못썼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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